‘한국기행’ <EBS 오후9:30>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면,무섭고 당황스러워 못 들은 척 피할 수도, 아니면 호기심에 내가 더 다가가 질문을 쏟아낼지도 모른다.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아가는 수많은 이방인들.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이방인을 만난다.그리고 그들 중 몇몇은 스쳐지나가는 이방인이 아니라 나의 친구,이웃,선생님,식구,가족이 되어 소중한 인연으로 남기도 한다.이방인에서 인연이 되기까지 그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왔을까.한국에 온 지 10년차인 과수원집 맏며느리 애린의 달콤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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