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레고랜드 점검
경제건설위 중도 사업부지 방문
매각 로드맵·부채 상황 등 확인
화천 지방도 조기 개통 주문

▲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 위원들이 11일 엘엘개발 및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 위원들이 11일 엘엘개발 및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도의회가 사업부지 매각절차에 들어간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조성사업 점검에 착수했다.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11일 엘엘개발과 중도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구체적인 개발방안과 사업진행 절차를 보고받았다.경제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주변부지 구역별 이용계획을 비롯한 매각 로드맵과 부채 상황 등을 점검한 후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도와 엘엘개발,춘천시가 부지 공개매각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개발사업자 선정과 매매계약 체결 등의 전 과정에서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김수철 위원장은 “레고랜드가 제2의 알펜시아 사업처럼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과 관련해 과거에 발생했던 각종 비리 문제로 도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있기 때문에 투명한 추진으로 신뢰를 다시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경제건설위는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지원 기반을 마련하는데 동의한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도 방문,항체 및 단백질 분야의 기초·응용기술개발과 바이오 신약 연구에서의 성과를 당부했다.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지고 있던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출연금 지원 조항을 삭제한만큼 도 차원의 전략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화천 새밑터널에서 산천어 축제 등에 대비한 지방도 조기 개통 필요성을 집행부에 주문했다.이날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영월 한반도 습지생태문화시설과 농산물가공센터를 현지시찰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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