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출신 박병문 사진작가 전시회
8일∼내달 31일 전주갤러리파인
기록사진 10년간 완성·33점 공개

▲ 박병문씨 작 ‘탄광’
▲ 박병문씨 작 ‘탄광’
태백 출신 박병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전주갤러리 파인 개관기념 초대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검은땅 막장 탄부들’을 주제로 박 작가가 10여년에 걸쳐 완성한 기록사진 33점을 공개한다.

전시작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탄광촌의 모습인 수천미터 지하 막장의 작업과정은 물론 광부들의 검은 얼굴,검은 물,검은 땅 등 검은 탄광촌을 그대로 담았다.

1부 ‘아버지는 광부였다’를 비롯해 2부 ‘검은땅 우금에 서다’,3부 ‘아버지의 그늘’,4부 ‘선탄부-여자광부’에 이은 다섯번째 탄광프로젝트 전시다.

탄광촌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 중인 박 작가는 개인전 ‘아버지는 광부였다(2014년)’을 비롯 20여회 전시회를 열었다.제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2010),제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2013),제6회 온빛상(2016년)을 수상했다. 남미영onlyjh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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