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감동의 물결로 막을 내린지가 벌써 6개월이 되었다.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올림픽 개최한 사실이 우리들의 머릿속에서는 잊혀져 가고 있다.어렵게 준비해서 평화올림픽으로 종료해서 세계인의 갈채를 받았던 올림픽인데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올림픽이라는 대명제 아래,전 국민 및 우리 강원 도민,그리고 민·관·군이 혼연일치가 되어 안전하고 친절한 올림픽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온 정성을 들여 준비한 올림픽 개최지 시민으로서의 자존감 또한 상당하다.필자는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자 한다.첫 번째,몇 번이고 다시 생각해도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두 번째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놓고 농담조로 ‘올 때는 먼저 왔어도 갈 때는 순서가 없다’는 말을 흔히 한다.안타까운 말이지만 현실이다.

운전자는 보행자의 입장을,보행자는 운전자의 입장을 한번만 생각한다면 교통사망사고는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평화올림픽을 개최한 위대한 우리 강원 도민과 강릉시민의 능력으로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치 않기를 기대해본다.

이인규· 강릉경찰서 중부지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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