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몸짓극장 판소리 ‘초희가’

횡성 소재 전문예술단체 예술단 농음(대표 김지희)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창작판소리극 ‘초희가(楚姬歌)’를 공연한다.

창작판소리극 ‘초희가’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허난설헌의 생애를 조금은 엉뚱하다 느낄만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판소리와 연극이 합쳐진 전통예술의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작집단 쵸크24의 장태준이 연출을 맡았다.출연진과 스텝,연주자도 모두 지역 예술인이 힘을 모아 조선시대의 여인 허난설헌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많은 우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다.

예술단 농음은 2008년 창단공연 ‘농음’을 시작으로 횡성의 소리를 알리고,창작판소리 ‘쌀타령’,뮤지컬 ‘짜오안’,창작극 ‘황소아줌마 순이’ 등 지역의 현안이나 역사 등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관람료 무료.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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