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과 관련,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의 위험단계를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담당구역 자치단체와 협의, 전광판과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송지호와 속초, 낙산, 하조대 등 4개 해상 구조대의 해안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은 "강풍을 동반한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위험단계를 상향조정 했다"며 "방파제와 갯바위, 해안 등에 월파 가능성이 크니 주민과 관광객은 이들 지역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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