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21일 시청 여성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A(24)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시청 7층 여자화장실에 침입했다가 직원들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시청 여직원들은 지난 14일에도 화장실에서 누군가 엿보고 있는 듯한 이상한 기미를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사진 기록을 분석하는 등 도촬 여부와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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