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m 남자권총 본·결선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 불구
AG 개인전 우승 실패 ‘설욕전’
태권도·펜싱·양궁 메달 기대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권총의 간판스타다.하지만 사격황제라는 수식어에 맞지 않게 아직까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그는 역대 4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땄을 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만 기록 중이다.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ｍ 공기권총 한 경기만 나선다.그의 주 종목인 50ｍ 권총은 이번 대회에서는 제외됐고 10ｍ 공기권총 혼성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김청용에게 밀렸다.
금빛레이스를 이을 태권도에서는 이날 겨루기에서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과 67㎏ 초과급 이다빈(한체대)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펜싱에서는 하태규(29),손영기(33·이상 대전도시공사·원주고 졸)가 출전하는 남자 플뢰레,강영미(33·광주 서구청),최인정(28·계룡시청)이 나서는 여자 에페 경기가 열린다.박태환이 빠진 수영에서는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에게 기대를 건다.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은 리커브 남·여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시작한다.여자 배구는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여자 축구는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치른다. 김호석·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