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국 36개교 방문 예정

▲ 영월읍 꽃피는산골에서 농촌체험교실 참가 학생들이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 영월읍 꽃피는산골에서 농촌체험교실 참가 학생들이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순화와 농심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2018 농촌체험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올해 농촌체험교실은 전국 각지에서 21개 초등학교 1435명은 41회,15개 중학교 732명은 27회에 걸쳐 참여한다.이달 현재까지 모두 27회가 운영돼 931명의 학생들이 영월을 찾았다.

학생들은 영월읍 태화산카누마을과 꽃피는산골에서 카누·카약타기와 화분만들기,물바람버섯농장의 버섯피자만들기,라디오스타박물관의 기자체험을 비롯해 김삿갓면 고소애협동조합에서의 벅스푸드 체험,상동읍 외갓집마당에서의 전통 음식 요리체험,무릉도원교육농장에서의 미꾸라지잡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엄태열 소장은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농업과 농촌,바른 먹거리를 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소비자 양성과 함께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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