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월드댄스컵 시작
내달 2일까지 각종 축제

춘천에서 대규모 문화,체육 행사가 이어져 지역상권의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는 전세계 댄서들의 축제인 월드댄스컵 대회가 열린다.이 대회에는 독일,오스트레일리아,체코,캐나다,이탈리아,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 32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발레,모던,재즈댄스,포크댄스,쇼댄스 등 9개 분야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4~27일에는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원에서 2018춘천국제레저대회가 개최된다.이 대회에는 6500여명(30개국)이 참가,액션스포츠를 비롯해 인라인슬라럼,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등 14개 종목에서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뽐낸다.25일 개막식은 케이팝 메가콘서트와 함께 열려 대회 열기를 끌어 올린다.

메가콘서트에서는 인기아이돌 그룹 샤이니,뉴이스트W, 브로맨스,드림캐쳐,바바,네이쳐 구구단과 슈퍼 디바 에일리,트로트의 왕자 박현빈 등 정상급 가수 11팀이 무대에 오른다.수상 물놀이,카약,딩기요트,수상 바이크 등 시민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에서는 춘천의 대표 먹거리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가 벌어진다.축제에서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100인분 닭갈비 나눔행사,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노래자랑,마술·댄스·국악 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7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플리마켓 존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존,이색 먹거리존,문화예술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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