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소재한 도서출판 산책(대표 원미경)이 출간한 ‘정약용,길을 떠나다’(저자 권혁진)가 20일 전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에서 선정한 ‘제2회 천인독자상 공로상’을 수상했다.이 책은 저자가 1820년과 1823년 두 차례에 걸친 다산 정약용의 춘천여행 여정을 직접 답사와 문헌고증으로 기록한 역사 문화 여행서이다.도서출판 산책은 1993년부터 25년째 인문학 전문출판사의 외길을 걷고 있다.올해 천인독자상은 전국의 지역출판사가 발간한 61편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여 대상작 1편과 공로상 2편을 선정했다.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시회’에서 열린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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