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부조리·겉치레·시대착오 등
추진단 구성 부서별 제안과제 제출

태백시는 공직사회의 낡은 관습과 관행 등을 바로 잡기 위해 새로운 태백 5대 개선과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5대 개선과제는 △우리 주변에 산재한 잘못된 낡은 관행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 관습 △행정 내부의 부조리,공정을 해치는 행위 △주민 요망에 대한 외면·겉치레·소극·보신·답습행정 △시민들 요구에 반응이 없는 행정,시대에 뒤떨어진 변하지 않는 행정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가칭 새로운 태백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부서별 제출한 실천 및 제안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시는 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내부행정망에 ‘쓴 소리,바른 소리,허튼 소리,주절주절 소통함’을 개설했다.

유태호 시장은 “공직사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역발전도 제자리걸음을 한다”며 “공직 내부의 변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발전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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