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0％로 집계됐다.
지난 6·13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지난주 58％까지 8주 연속 하락하던 지지도가 9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한국갤럽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사,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소식 등 한동안 주춤했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추가 하락을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