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금강산서 남측 534명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이산가족들은 사흘간 총 11시간 만난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열리는 1회차 행사에는 우리측 방문단 89가족이 북측가족과 상봉하고,24∼26일 2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83가족이 우리측 가족과 만난다.북측과 최종명단 교환 이후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우리측 방문단 4명과 상봉단 5명 등 9명이 상봉을 포기했다.븍측은 포기자가 없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이산가족은 총 534명이다.1회차 방문단 197명,2회차 상봉단 337명으로 지원인원,기자단,현대아산·협력업체 인원을 제외한 수다.이산가족은 행사에서 1·2회차 모두 6회씩 상봉하는 데 총 11시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10월 행사 때인 12시간과 비교하면 한시간 줄었다.통일부는 이산상봉 행사 세부 일정과 관련해 현재 북측과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