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실행 계획 용역 의뢰
남북교류 중심지 위상 제고

고성군이 남북교류협력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군은 남북교류협력 시대에 대비해 북고성과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체 추진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전문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또 해양,산림,환경,SOC,산업 등 분야별 사업을 발굴,전문기관과 담당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하고 민선7기 임기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용역에서는△한반도 신경제지도 로드맵 조사·검토 및 고성군 대응방안 △타 지자체 남북협력사업 조사를 통한 북한의 관심사업 분야△자체 협력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추진전략,부처 협력방안 △남북교류 중심 지역으로서의 붐업 조성 및 위상제고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방안 등이 제시된다.군은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하고 이후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및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로드맵에 7개 분야 12개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대상 사업은 △DMZ 평화생물자원연구 산업단지 조성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고성 통일관광형 특화발전지구 조성 △고성 세계평화박람회(EXPO) 개최 △한반도 DMZ 국제평화 스포츠대회 개최 △동해북부선 고성구간 조기 추진 △고성군 북방교류단지 조성 △남북고성 풍력발전단지 조성 △북한 산림녹화용 묘목지원 및 양묘장 시설 확충 △남북 공동 연어특화양식장 조성 △남북 공동 어로구역 설정 △고성통일특별자치군 지정 등이다. 남진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