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흘간 죽서루 일대
숭모제·학술대회·체험·공연
오십천서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 지난해 첫 시연된 이사부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중 한 장면.
▲ 지난해 첫 시연된 이사부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중 한 장면.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가 민간주도로 문화·관광·참여·체험의 장으로 열린다.2018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는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과 죽서루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와 동해왕이사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축제는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장군 이사부의 진취적인 해양정신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해상왕국,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특히 귀성객 등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에 연다.축제는 특별행사와 학술·대회,체험·공연·마켓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동해왕 이사부’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사부장군 숭모제와 시민퍼레이드,실경미디어 퍼포먼스,이사부컨퍼런스,이사부전함제작 경주대회를 비롯해 명물음식점 등이 준비된다.특히,지난해 처음 시연된 이사부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은 매일밤 죽서루 오십천 특설무대에서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시와 축제위는 거리 퍼레이드 참여자와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시민배우를 모집중이다.거리퍼레이드 참가자는 이달 말까지 모집하며,20명이상 팀으로 구성해 참가하면 100만원의 참가지원금이 지급된다.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시민배우도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축제 관계자는“새롭게 출범하는 축제위원회와 함께 알차게 축제를 기획,이사부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창조하고,우수명품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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