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자동측정소 간성읍 설치

고성군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설치가 완료됐다.군은 1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성읍 상리공공센터에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설치사업을 추진,최근 완료했다.

현재 장비 가동상태 확인을 위한 시험가동 중이며 시운전이 완료되면 환경부로부터 측정소 명칭과 행정코드를 부여받게 된다.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됨에 따라 지역에서 상시 측정된 오존과 아황산가스,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대기질을 에어코리아,강원도대기환경정보에 실시간 공개한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11월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성교차로 육교 앞 선전탑 위치에 대기환경정보 옥외전광판을 설치,주민들이 측정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측정소는 당초 군 보건소 건물 3층 옥상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이 실제 활동하는 공간과 높이 차이가 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인체가 공기를 흡입하는 위치와 비슷한 높이인 현재의 장소로 변경해 설치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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