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일환
4박5일 일정 중국인 대규모 방문

포스트 올림픽 관광 활성화와 한·중 스포츠 교류 일환으로 10월 초 춘천에서 ‘탁구 백단대전 전국경연대회’가 국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탁구 백단대전 전국경연대회는 그동안 중국에서 열렸던 가운데 중국 측 백단대전 조직위원회가 최근 한·아시아 문화친선교류협회 및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에서 한·중 탁구 동호인 간 탁구 교류 및 올림픽 관광 등을 함께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안,도는 이 대회 개최를 준비하기로 했다.탁구 경기에 참가하거나 올림픽 관광을 위해 도를 방문하게 될 중국인은 약 1000명 규모다.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도를 찾는다.대회는 춘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도는 봄내체육관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올림픽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국인들은 평창등 올림픽 도시와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10월 예정된 탁구 백단대전 전국경연대회는 사드 후폭풍으로 도내 관광산업에 타격이 컸던 유커의 귀환과 함께 한·중 탁구 동호인 교류가 이어지는 등 도는 포스트 올림픽 관광 활성화와 한·중 스포츠 교류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됐다.대회는 4박 5일 간 방한 일정 중 이틀 간 진행된다.도가 탁구 백단대전 전국경연대회 개최 준비에 나선 가운데 올림픽 당시 평창 선수촌장을 역임한 탁구 챔피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은 국내와 중국 탁구계 인적네트워크를 활용,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