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를 피해 보물섬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무더위를 피해 보물섬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원주 도심속 공원에 설치된 야외물놀이장이 폭염을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장한 단구동 여성가족공원내 물놀이장은 평일 500여명,주말 2000여명이 찾는 등 도심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이같은 추세라면 내달말까지 이용객 수가 지난해 3만명을 웃돌것으로 예상된다.행구동 수변공원도 하루 평균 500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번호표가 등장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특히 수변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난타 등 각종 행사가 이뤄지면서 인근 지역인 여주와 충주에서도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 개장한 종합체육관 인근 보물섬 물놀이장은 워터터널 등 11종의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매일 새벽 부모들의 치열한 자리 쟁탈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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