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춘천 ‘직장인 대나무숲’
현명한 퇴사 준비 주제로 강연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신개념 축제가 열린다.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대표 오석조)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춘천 봄내극장 일원에서 퇴사종용페스티벌 ‘직장인 대나무숲’을 개최한다.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경험하지만 감춰왔던 이야기를 청년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공연,전시,강연,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날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장재열씨가 ‘현명한 퇴사 준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책 ‘퇴사하고 여행갑니다’의 저자 김대근,김태현씨가 퇴사 후 여행기를 소개한다.전시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직장생활툰’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근 에세이집 ‘어차피 다닐 거면 나부터 챙깁시다’를 펴내기도 한 춘천 디자인 업체 ‘불개미커뮤니케이션’과의 협업으로 마련된다.이와 함께 네덜란드 튤립농장,새카만 고양이 등 공연팀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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