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고속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시속 160㎞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30대 회사원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5분쯤 중앙고속도로 362㎞ 지점에서 시속 160㎞로 과속질주하는 외제 승용차량(파사트)을 암행순찰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가 발견했다.경찰은 10㎞의 거리를 추격한 끝에 운전자 A씨를 붙잡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지만 원주에서 40㎞가량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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