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예산심사인 강원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19일 강원도의회 본심사를 통과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석)는 19일까지 진행된 2018년도 제1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에서 5억5592만 7000원 규모의 예산을 조정,가결했다.

도의회 예결특위가 이날 새벽까지 계수조정을 진행한 결과 평화지역 문화행사 개최 28억원 중 3억원을 깎아 25억원을 반영했고,남북 강원도 평화통일 예술제는 4억원 중 절반인 2억원을 삭감했다.문화도민운동협의회 운영비도 1억 5592만 7000원중 일부가 깎여나가면서 1억원만 반영됐다.대신 지역대학발전 육성사업 예산 5억원을 새로 반영했다.예결특위는 해당 예산을 열악한 도내 대학 교육환경 여건을 조성하고 더 많은 도내 대학들이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도의회에서 이번 회기중 채택한 관련 건의안을 뒷받침 하는 차원이다.이밖에 지역아동센터 운영(축제한마당) 1200만원,미용기술대회 지원 700만원 등 추가편성에 양측이 동의한 사업 일부예산이 늘어났고 3692만 7000원은 유보금으로 돌렸다.이번 추경안은 20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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