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석 도의장 등 신임의장단
19일 최문순 도지사 초청 만찬

민선7기를 함께 시작한 강원도와 10대 도의회가 식사정치로 협치에 나선다.도의회 의장단은 오는 19일 저녁 최문순 지사 초청으로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갖는다.

참석대상은 한금석 의장과 박윤미·함종국 부의장 등 신임 의장단과 6명의 상임위원장단,여야 원내대표와 예결위원장 등 12명으로 전체 의원의 4분의 1규모다.도집행부에서도 최 지사와 함께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실·국장들이 대규모로 총출동하고 도의회 사무처 간부들도 함께 자리한다.지난 4일 세종호텔에서 의회에서 연 개원 축하만찬에 최 지사가 참석한 이후 두번째 만찬자리다.

예결특위의 강원도 제1차 추경안 심사 종료 직후로 일정이 잡힌만큼 도는 추경안 처리에 따른 인사를 하고,의회는 최문순 3기 도정의 첫 업무보고를 받으며 느낀 인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도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조정 등 양 측이 협의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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