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의 류근일 전 주필 비판에
“평등·평화 강조 민주당 부러웠나”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사진) 의원이 12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김 원내대표는 당대표가 아니다”라며 “당장 당무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과 논쟁을 벌인 김 원내대표에게 “김 의원이 류 전 주필 발언을 수구냉전적이라고 비판하면서 보수이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며 “평등과 평화를 강조하는 걸 보니 민주당이 부러웠나 본데 솔직히 몇번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내대표로부터 이념교육을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생님이 안계신 틈에 반장이 수업하자고 하면 학생들이 따르겠냐? 그냥 선생님 오실때까지 자습이나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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