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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강원 10명 중 4명 ‘일자리 가뭄’에 떠났다

2018년 07월 12일(목)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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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자리와 인구 정책] 1. 타 시도 전출 원인 ‘일자리’
지난 한해 도 떠난 7만8655명 중
3만2755명 이주 이유 ‘직업’ 꼽아
도내 인구 10년만에 감소세 전환
일자리 미해결땐 ‘인구절벽’ 가속

강원도 일자리와 인구 정책

강원도 인구가 지난해 10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인구절벽 우려가 현실로 다가섰다.도내 출생아수도 지난해 1만명 선이 무너져 미래 성장동력도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여기에 강원지역의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도내 청장년층 경제활동인구마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원도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저출산을 제외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가 꼽히고 있다.일자리에 대한 해법 없이는 강원도를 떠나는 도민을 막을 수 없고 인구 절벽 현상이 그 만큼 빨라질 수 밖에 없다.강원도 일자리문제가 인구절벽 현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한다.


최근 3년간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긴 강원도민들은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목했다.이는 고스란히 인구감소로 이어졌고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성장동력에 악영향을 미쳤다.

강원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강원도를 떠난 인구는 지난해 7만8655명으로 이중 41.6%인 3만2755명이 직업을 이유로 타시도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에도 강원도를 떠난 8만671명 중 41.1%를 차지하는 3만3229명이,2015년에도 타시도로 이주한 8만2334명 중 41.6%인 3만4270명이 일자리 문제로 강원도를 떠났다고 답했다.또 최근 3년간 강원도를 떠난 사유 중 직업문제가 연속 1위를 차지했다.매년 인제군(지난해 인구 3만2582명) 규모의 인구가 일자리 때문에 강원도를 떠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저출산 문제에 일자리 문제까지 해소되지 않으면서 지난해 도내 주민등록인구가 10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도내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말 155만142명으로 전년(155만806명)보다 664명(0.04%) 줄었다.2008년부터 2016년까지 많게는 1만6000여명,적게는 1200여명 가량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도내 인구동향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또 강원도 인구는 1999년(155만6979명)에서 2000년(155만4688명)으로 접어들면서 감소세로 전환됐고 이후 8년간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다.이 당시도 인구 대비 일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인구절벽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일자리가 없어 강원도를 떠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강원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이 수반돼야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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