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습지 조성 복원사업 완료

국내 최대 규모의 석호인 고성 화진포 호수가 생태 호수로 탈바꿈 했다.고성군은 화진포호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부터 총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거진읍 화포·원당리,현내면 초도·죽정리 일원에 추진해 온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을 2년여만인 최근 준공했다.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은 19만1528㎡의 면적에 생태습지 4개를 조성한데 이어 5만8236㎡에 완충습지 2개를 추가로 조성,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서식환경 개선,생태 자정능력을 향상시켰다.

생태습지는 죽정습지 9만8448㎡.화포습지 2만6581㎡,초도습지 3만5788㎡.금강습지 3만711㎡ 등이다.또 생태습지 주변에 수질정화를 위한 정수식물을 식재하고,관목류 80만5,200그루,초화류 94만500본 등을 식재했다.이와함께 평화누리길과 연계된 생태체험이 가능한 탐방로 5330m.데크 3905㎡.전망대 2개.퍼걸러 18개 등을 설치했다.

화진포호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국내 최대 석호로 고성군 거진읍 화포·원당리,현내면 초도·죽정리 등 4개 마을에 걸쳐 있으며,면적 2.3㎢,둘레 16㎞ 규모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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