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지방의회 원구성 마무리
강릉·삼척 등 5곳 제외 여당 차지
한국 2·무소속 2·바른미래 1석
도·시군 의장단 66.7% 민주당
여성의원 증가 속 3명 진출 그쳐
이날 춘천시의회와 철원군의회를 끝으로 마무리된 민선7기 시·군의회 원구성에서 이원규 춘천시의장을 비롯해 민주당이 13명의 의장을 배출했다.이어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이 각 2명,바른미래당 1명 등이다.부의장은 민주당 12명과 한국당 4명,무소속 2명이다.도의회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부의장 1석을 나눠가졌다.
도의회와 시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합치면 전체 39석(의장 19석·부의장 20석) 중 민주당이 26석으로 66.7%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당이 8석,무소속 4석,바른미래당 1석씩 가져갔다.특히 원주·속초시의회·홍천·횡성·평창·정선·화천·인제·양양군의회 등 9개 시·군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반면 영월·철원·고성군의회 3곳은 민주당이 의장단에 참여하지 못했다.
여성의 경우 지방의원 숫자는 늘었으나 의장단 진출은 3명에 불과했다.도의회 첫 여성 부의장인 박윤미(원주) 부의장과 이영순 속초시의회 부의장,김귀선 양양군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이번 의장단 39명의 평균나이는 55세로 50대가 59.0%(23명)으로 가장 많았다.선수별로는 민주당의 첫 지방선거 승리의 영향으로 의장은 재선(11명·57.9%),부의장은 초선(13명·65.0%)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여진 beatl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