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동해 망상 해수욕장
국내 대표 해수욕장 11일 개장
오토캠핑장·전통 한옥시설 구비
21-22일 정상급 가수들 총출동
비치발리볼·비치 사커 볼거리도
7월의 파도가 뜨겁다.자유가 있는 바다 망상은 바다와 모래,산으로 이어져 푸른빛이 황홀하다.그 옆에 이웃같이 선 솔숲은 그늘을 만들어 편안하다.동해안의 바다는 늘 북적이는 것만은 아니다.사람이 왔다 가는 때가 있다.
그 순간에도 망상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힘을 발휘한다.뜨거운 열정과 펄펄 끓는 심장을 가진 젊음이가 찾는 곳.저마다의 색깔로 여름을 채색하고 싶은 낭만가들은 망상에서 젊음의 에너지를 쏟아낸다.그렇게 7월의 여름은 뜨거운 파도 앞에서 녹아 내린다.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망상 해변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11일부터 문을 여는 망상해수욕장은 추암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시의 양대 해수욕장으로 전국에 명성이 이미 알려져있다.망상 해변 인근에 노봉과 대진,어달 등의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망상에서 2~3일 머무르는 해수욕객들은 인근 해변으로 원정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다.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국내 대표적인 여름해변인 망상해수욕장은 캠핑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해수욕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최근에는 전통 한옥으로 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수학 여행단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전통한옥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 스테이로 인증 받아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다.이같은 자연 풍광과 숙박시설로 인해 망상은 단순히 피서를 즐기는 공간에서 문화와 체육을 즐기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피서가 절정에 다다르는 8월3~4일에는 대한민국 직장인 밴드 동해콘서트가 특설무대를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