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로 새롭게 꾸려진 제10대 강원도의회가 오늘 개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오전 제274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6개 상임위별 위원을 선임하는 것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10대 강원도의회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철원출신 한금석 의원이, 제1부의장에는 도의회최초 여성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주출신 박윤미 의원, 제2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횡성출신 함종국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에 꾸려진 의장단은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히 협력모드로 접어들면서 강원도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내 정치 지형이 여대야소로 완전히 달라지면서 제1핵심과제인 민생돌보기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금석 의장

그밖에도 6개 상임위 별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원태경의원이, 기획재정위원장에는 곽도영 의원, 농림수산위원장에는 박효동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김수철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이종주 의원, 사회문화위원장에는 심영섭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st/한편, 앞으로 4년동안 의정활동을 이어가는 도의회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이 같은 소속 도정에 대한 올바른 견제·감시 기능을 통해 제대로 된 민생살피기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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