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무용단 기획공연
내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옛 그림 속 한국 춤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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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윤복이 그린 칼춤 모습.
옛 그림 속 우리 춤사위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강원도립무용단(상임안무자 윤혜정) 기획공연 ‘옛 그림 속에 담긴 우리 춤 찾기’가 오는 5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대 무용학과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우리 역사 속 화폭에서 찾아낸 다양한 한국 춤을 무대에 올린다.중요무형문화재 92호인 강선영류 태평무로 문을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에 등장하는 부채산조,고려 14세기 작자 미상의 작품인 ‘수월관음보살도’에 나오는 보살춤,윤용의 ‘나물캐는 아낙’에서 볼 수 있는 아낙춤 등 우리 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펼쳐진다.예술총감독을 맡은 윤혜정 상임안무자는 “우리나라 옛 그림 속에서 찾아낸 우리 춤의 종류를 총망라해 무대에 올렸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람료 무료.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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