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시대 춘천비전 토론회

민선 7기 춘천시정이 기치로 내건 ‘춘천,시민이 주인입니다’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참여 확대 및 유도,지역공동체 회복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이 호 사회부장의 사회로 이재수 춘천시장,김지숙·한중일 춘천시의원,김대건 춘천시민연대 대표,최영재 한림대 교수,김수학 조각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자치분권시대-춘천비전 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춘천시정 진단과 성공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수 시장은 “이전까지는 시민이 시장에게 권력의 일부를 위임했는데 전부 위임했다고 착각,시민의 권리조차 자기 권한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활동했다”며 “대의정치는 의견을 대신해주는 정도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지 시민이 갖고 있는 그 모든 것을 대신하거나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근본적으로 겸손한 시장,만만한 시장이 돼 서로 통합하고 서로 하나되게 하겠다”며 “정치공학이 아닌 진심으로 통합하고 함께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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