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백 시작, 내달 25일까지

▲ 강원도립극단의 ‘조달구계봉순철이’가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강원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 강원도립극단의 ‘조달구계봉순철이’가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강원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선욱현)이 선보이는 2018년 신작 ‘조달구계봉순철이’(이하 ‘달봉이’)가 27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초연 무대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강원도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아버지 이가 하얗다’에 이어 폐광지역 활성화 및 강원도 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치매에 걸린 후 젊은 시절 탄광에서 함께 일하던 죽마고우 ‘조달구’ ‘계봉순’ ‘순철이’를 매일같이 그리워하는 아버지 ‘태산’과 그의 아들 ‘정훈’이 지금은 폐광촌이 된 아버지의 고향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서울 대학로에서 ‘행복’ ‘보고싶습니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주목받은 이선희 작가가 극본을,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정범철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무료 공연. 최유란

■ 순회공연 일정

일시 장소
 6월 27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7월 5일 오후 4시·7시  정선아리랑센터
 7월 12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7월 19일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
 7월 25일 오후 4시·7시  영월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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