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PGA 아칸소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도 도전
김효주·박인비 등 출격

▲ 유소연
▲ 유소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태극낭자들이 다시 한번 릴레이 우승행진에 도전한다.

태극낭자들이 우승에 도전할 이번 무대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다.태극낭자들은 지난주 직전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을 포함해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아칸소 챔피언십은 태극낭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긴 대회다.2013년 박인비,2015년 최나연,2016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지난해 유소연 등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최근 강세를 보여온 대회다.

특히 디펜딩챔피언인 유소연은 지난 주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2017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연은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딱 1년 만인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최근 되살아난 경기력을 보여준 김효주(원주출신)도 아칸소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냈다.‘골프 여제’ 박인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박성현과 한국 및 한국계 선수의 투어 통산 200승의 주인공 애니 박(미국)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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