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해외 방문객 증가 기대

▲ 춘천국제레저대회
▲ 춘천국제레저대회
지구촌 레저축제인 '2018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케이팝 스타의 공연으로 첫 문을 연다.

춘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K-POP 콘서트 해외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레저대회 개막행사를 K-POP 콘서트와 연계하기로 했다.

공연은 25일 오후 7시부터 송암스포츠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K-POP 콘서트와 불꽃 쇼, 전자댄스음악 파티(EDM Party)와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K-POP 콘서트에는 정상급 아이돌 스타를 포함해 해외 한류 팬에게 인기 있는 10여 가수(팀)가 참가할 계획이다.

춘천시와 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K-POP 콘서트 유치로 해외 방문객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춘천국제레저대회는 30여 개,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0년 시작한 이 대회는 격년제 국제대회로 열리다 2015년부터 국내대회를 처음 신설했다.

한곳에 모여있는 국내 유일의 레저전용 경기장인 송암레포츠타운 활용도를 높이고 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이후 짝수 해에는 국제대회로, 홀수 해에는 국내대회로 열리고 있다.

올해 국제대회는 액션 스포츠 등 5종목, 국내대회는 3대3 농구 등 7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K-POP 콘서트를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을 펼치는 등 두 달 앞둔 레저대회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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