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건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올 하반기 리조트·레저시설 추진

▲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김민수 골든튤립코리아 대표이사,남헌기 동해   E-City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19일 호텔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김민수 골든튤립코리아 대표이사,남헌기 동해E-City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19일 호텔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 망상지구에 호텔 분야 민간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에 따르면 이날 동자청 대회의실에서 골든튤립코리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민수)와 망상지구 예비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E-City(대표이사 남헌기)가 참여한 가운데 호텔분야 투자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골든튤립코리아는 망상지구 내 관광,레저,숙박 및 여가시설 기능을 갖춘 인터내셔널호텔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동자청은 행정적 지원을 협력하기로 하고 동해E-City의 경우 골든튤립코리아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 키로 했다.

골든튤립코리아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루브르호텔그룹의 한국지사로서 현재 국내 3개 도시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루브르호텔그룹은 세계 60개국에서 약 75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망상지구에 호텔이 들어설 경우 중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투자이민 상품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동학 청장은 “산업부에 신청한 개발계획변경이 6월말 승인되고,7월중 개발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올 하반기부터는 호텔을 비롯한 리조트,레저시설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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