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1부 우승팀 춘천시

“레저 스포츠 도시의 명성을 이어 1부의 최강자로 우뚝 서겠습니다.”

춘천시가 도민체전 3년 연속 1부 정상에 올라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살렸다.춘천시는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성적반영 점수를 732점밖에 받지 않았다.

2위 강릉시(2472점),3위 원주시(2595점)보다 낮은 점수로 출발한 춘천시는 38개 종목 중 대다수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주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또 춘천은 대회 폐막일인 19일 탁구 남고부(성수고)·여고부(성수여고)·남일부(강원대) 우승,야구 남고부(춘천고)·일반부(선발팀) 준우승을 거두며 2위 강릉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인복 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매 경기에 최선을 다 해준 종목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로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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