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170억 투입
역사문화자원 벨트화 추진

▲ 삼척 죽서루의 야경.
▲ 삼척 죽서루의 야경.
삼척 죽서루가 역사문화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죽서루의 보존활용 가치를 인식하고,체계적·효율적인 도심 속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사업으로 국비 확보와 병행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70억 여원을 투자해 객사와 관아 복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고 남쪽 성벽과 남문까지 복원 정비해 역사문화자원 벨트화를 계획하고 있다.또,죽서루 일대‘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 문화재(사적)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달 완료한데 이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죽서루 일대 정비와 주변 유적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관동팔경 중 제1경으로 뽑히던 죽서루는 조선시대 삼척부의 객사였던 진주관의 부속건물로 활용된 누각으로,삼척지역 관아가 있던 옛 터로 보물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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