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관디자인 우수사례
내달 18일 국토부장관상

영월군이 출품한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이 공동 개최하는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추진한 북면 마차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으로 폐광지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마을 발전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면소재지의 중심지로 활성화 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희망을 꽃피우다’슬로건 아래 기반시설 정비와 경관 개선,지역 역량 강화 등 세 분야로 추진했으며 특히 로타리 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한 마차리 가로공간은 보존하되 노후 건물의 입면과 골목 정비와 함께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한 공존을 도모했다.

또 전선 지중화와 각종 테마 조형물을 통해 인근 강원탄광문화촌 관람객 유인 효과도 기대된다.국토 및 경관 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를 받은 뒤 응모 부문별로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와 실무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에 이르는 엄정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제포럼 행사와 함께 열린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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