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2·3일차
1부 원주·2부 영월 선두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2·3일차 경기가 열린 주말과 휴일,수영에서 잇따라 신기록이 작성됐다.

강원도체육회는 16~17일 이틀간 수영에서 7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이날까지 대회신기록 28개,타이기록 1개가 나왔다고 밝혔다.수영에서는 개최지 어드밴티지를 받은 영월군의 활약이 돋보였다.안세윤(영월군)은 이날 춘천 강원체고 수영장에서 열린 핀수영 남일부 표면 200m에서 1분32초30을 기록,종전기록(1분37초30)보다 5초가량 앞섰다.안세윤은 전날열린 표면 100m 경기에서도 37초56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2관왕에 올랐다.또 이날 김재현(영월)도 표면 200m에서 1분35초39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나 안세윤에게 밀리며 2위에 만족해야했다.전날 열린 경영에서는 영월대표로 나선 최동열이 남일부 접영 100m(55초08)에서,주재구(이상 강원도청)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2초00으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또 이규석·김대현·최태준·신효송(이상 영월)은 남일부 계영 400m에서 3분42초99을 기록하며 대회신을 작성했다.남고부에서는 김기웅(강릉시)이 자유형 400m에서 4분2초68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절반이 끝난 현재 1부에서는 원주시가,2부에서는 영월군이 앞서가고 있다.원주시는 3일차 결과 1만7441점을 획득해 중간집계 1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춘천시(1만6436점)와 강릉시(1만3870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영월군은 1만4774점으로 2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1만2820점),횡성군(1만1591점)이 뒤를 이었다.한편 도민체전 4일차 경기가 열리는 18일에는 테니스,정구,농구,배구,핸드볼,럭비,복싱경기가 마무리돼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고됐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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