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가교 유실로 불편 호소
인력·장비 투입해 조기 완공

속보=영월 김삿갓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각동교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남한강 임시 가교 유실로 겪었던 장기간 불편(본지 5월 25일자 22면)이 오는 20일부터 해소된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는 김삿갓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을 잇는 지방도 595호선 각동교 보수·보강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20일 0시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백지소는 지역주민 및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공사 기간을 30여일 앞당겼다.

앞서 태백지소는 지난해 9월 보수 공사를 추진하는 D등급 각동교 아래 남한강에 60m 길이의 임시 가교를 설치했으나 지난달 17∼18일 상류 지역인 평창과 정선에 시간당 60㎜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급속히 불어나 18일 오전 11시쯤 임시 가교 전체가 유실됐다.

이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돼 운전자들은 남면 조전리 및 창원리로 30여㎞ 우회하거나 김삿갓면 와석리∼단양군 의풍면을 거쳐 영춘면으로 20여㎞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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