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15,16일 양구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 2018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15,16일 양구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2018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15일,16일 이틀간 양구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무적해병’의 신화가 된 도솔산지구전투의 영광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양구읍 KCP호텔에서는 제주 3·4기 참전용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임원 및 시·도연합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환영만찬과 함께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해병대군악대 축하연주,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공연 등의 해병문화제가 열렸다.

이튿날인 16일 양구레포츠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창범 군수,조인묵 군수 당선자,한영훈 2사단장,황병태 21사단장,김태성 해병대부사령관,이호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와 해병대 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도솔산에 위치한 도솔산지구전투 위령비에서 전승 추모식을 비롯한 순례대회가 잇달아 열렸다.한편 지난 1951년 6월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벌어졌던 도솔산 지구 전투에서 해병대가 북한군 5군단을 물리치고 일대 24개 고지를 모두 점령하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도솔산을 순시하는 자리에서 ‘무적해병’이라는 친필 휘호를 수여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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