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포폰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혐의(사기 등)로 A(30)씨 등 일당 12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10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1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선불폰 40대를 개통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과 연결된 유통업자에게 넘겨주고 4000만원을 챙긴 혐의다.이들은 원주의 한 별정통신사와 짜고 1개당 30만∼50만원에 사들이거나 우연히 습득한 신분증 등을 이용해 선불폰을 개통했다.경찰은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박성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