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장애인연합회 갈등 해결

속보=영월군의회와 영월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근로사업장 용도의 땅과 건물 매입을 놓고 빚어진 갈등(본지 6월 8일자 18면)이 해결됐다.군의회는 15일 오전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뒤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3억여원을 들여 영월읍 팔괴리 제2농공단지 내의 땅 7866.4㎡와 건물 2722.8㎡를 매입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농산물 박스 제작 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앞서 군은 지난 4월 243회 임시회에 땅과 건물을 매입하기 위한 변경안을 제출했으나 일부 군의원들이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경제 성과와 효과 측면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검토를 해야 한다”며 부결시켜 장애인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