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육상대표팀 이끌어
3선 출신 상대 후보 제치고 당선

강원도의원 속초1선거구에 당선된 주대하(사진) 당선인의 이색 경력이 화제다.

주 당선인은 지난해까지 고교에서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하던 교사출신이자 지난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한국 육상대표팀 총감독으로 한국장애인육상 사상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그런 그가 돌연 교편을 던지고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위를 놀래킨데 이어 시의원 3선 출신으로 지역정가에서 뿌리가 깊은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당선되는 기염을 연출했다.

주 당선인은 “세월호 사건 후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 행복한 삶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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