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부과 승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과 상무부 고위 관료들이 회의를 개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15일까지 부과 대상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이 공개한 잠정 부과 대상은 1300개 품목으로,USTR은 공청회 등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가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에 과도한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해 왔다.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정부 및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최종 관세 부과 대상은 처음 발표된 1300개보다 줄어든 800개 품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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