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 새로운 강원] 6·13 지방선거 화합 교례회
최문순 도지사 당선자 “내 사전에 권력은 없다”
민병희 도교육감 당선자 “잘하자” 약속이행 환기
특히 최 당선자는 “당의 초선의원들 명심해주시고 심장에 새겨주시고 뼈에 새겨주시라”며 거듭 당부했다.이어 “국민들,도민들이 살기가 어려워 정치인들 싸움을 봐줄 여유가 없다”며 “이를 다시 한번 명심해주시고 자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했다.3선 고지에 오른 민병희 도교육감 당선자 역시 도민들에 대한 약속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그는 “제가 잘하는 것은 도민들에게 한 약속을 끝까지 잘 지키는 것이고 앞으로 4년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민 당선자는 이날 정지원 시인의 ‘내가 꿈꾸는 세상’의 한 구절인 ‘내가 꿈꾸는 세상은/깎이고 갇힌 희망이 터져 나오는 땅/흙의 평등/바람의 자유/물의 평화/바라보지 않아도 꽃이 피어나고/ 기억하지 않아도 잎이 출렁이는 땅’을 읊은 후 “그런 땅이 바로 강원도이기를 희망한다.모두 잘하자”며 약속 이행을 재환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당선자들도 화합을 다짐했다.김한근 강릉시장 당선자는 “외로운 섬으로 남겨두지 말아달라고 최 지사께도 말씀드렸다.하나된 힘으로 화합하자”고 했고,이현종 철원군수 당선자는 “경쟁후보들이 하고자 했던 일들도 수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지은·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