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26곳 중 66.8% 차지…부산·울산·경남서도 약진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시장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226곳 기초단체 가운데 151곳(66.8%)에서 당선인을 배출하며 압승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53명, 민주평화당 5명, 무소속 1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민주당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 단 1곳을 제외하고, 한국당의 초강세 지역이었던 강남·송파를 포함해 24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한국당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약진했다.

부산에서는 전체 16개 구청장 가운데 13개를, 경남에서는 전체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창원을 포함한 7개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5개 기초단체장 전체를 석권했다.

민주당은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도 당선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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