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 군수-지방의회 선거 압승
한국당 영월· 양양군수,무소속 2곳 승리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지사 후보가 당선됐다.교육감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한 민병희 후보가 승리,연임에 성공했다.이날 도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제7회 지선 투·개표 결과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한국당 정창수 후보를 누르며 3선에 성공,38대도지사에 취임하게 됐다.

이날 밤 12시 현재 최문순 후보는 64.8%의 득표율을 기록,같은시간 35.2%를 득표한 정창수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교육감 선거에서는 민병희 후보가 54.8%로 신경호(45.2%) 후보를 앞서면서 역시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결과 시장군수의 경우 민주당은 18개 시군 중 8명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자유한국당은 2곳,무소속은 2곳에서 당선됐다.6개 시군은 이날 밤 12시 현재 접전 중이다.

민주당은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유태호 태백시장 후보,김양호 삼척시장 후보,허필홍 홍천군수 후보,최승준 정선군수 후보,조인묵 양구군수 후보,이경일 고성군수 후보,한국당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 후보,김진하 양양군수 후보의 당선이 결정됐다.무소속으로는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와 한규호 횡성군수 후보가 당선했다.춘천과 강릉,속초,평창,철원,화천,인제 등에서는 여야와 무소속 후보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국 시·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지사,박남춘 인천시장,오거돈 부산시장,송철호 울산시장,허태정 대전시장,이시종 충북지사,양승조 충남지사,이춘희 세종시장,이용섭 광주시장,송하진 전북지사,김영록 전남지사,한국당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됐다. 김여진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