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일인 13일 강원도 내 산과 바다에는 투표를 마치고 휴일을 만끽하기 위한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아직 개장하지도 않은 경포 등 동해안 해변은 일찍 찾아온 더위에 물놀이,모래성 쌓기를 하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추억을 남기기 위한 성급한 피서객들로 가득했다.동해안 강릉·속초·양양은 내달 6일,동해는 내달 11일,삼척과 고성은 내달 13일 각각 해수욕장 문을 연다.

유명산과 계곡,유원지도 사전투표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 탐방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설악산 7500여명을 비롯,치악산 4000여명,태백산 1000여명 등 이날 하루 동안 도내 주요 유명산에는 1만5000여명이 찾아 피서를 즐겼다.또 원주 국내 최장 산악보도교인 소금산 출렁다리,춘천 남이섬 등에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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