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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가는길 복원 사업 발굴
민간인통제구역 축소 등 노력

민선 7기 인제지역을 이끌 새 주자들이 탄생했다.남북 화해·협력시대를 대비한 지역발전 구상과 산적한 현안해결 과제가 그들 앞에 놓였다.특히 남북정상회담으로 시작된 평화의 바람으로 남북 간 교류협력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DMZ 일원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특구 조성과 금강산 가는길 복원 등 관련사업에 대한 의제발굴과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인통제구역 축소 등 각종 군사·환경 규제가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또 지방도 453호선을 통해 내금강으로 연결되는 군도1호선과 농어촌도로 101호선을 지방도로로 승격,평화도로와 연결하고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여기에 지역의 최대 강점인 산림을 활용한 남북교류사업 추진도 물색해야 한다.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도 산적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 44·46호선 주변 상권침체는 지역 경제기반을 흔들고 있어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또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개발계획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로드맵을 짜야한다.

인구 감소에 따른 시가지 상권침체 해결을 위한 관광·스포츠마케팅 활성화와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복지 확대 등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야 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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